기계식 타자기를 사용할 때는 글쇠를 누르는 손가락의 힘이 곧 기계의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키를 누르면 내부의 부품이 움직이고, 타이프바가 종이에 문자를 찍었다. 오랫동안 이어진 전통적인 타자 방식이었다.그러나 타자기가 사무실에서 널리 사용되면서 새로운 요구가 생겼다. 더 편하게 입력하고 싶다는 요구였다. 장시간 타자를 해야 하는 사람에게 계속해서 일정한 힘으로 키를 눌러야 하는 것은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 가운데 하나가 전동화였다.전동 타자기는 기존 타자기의 기본적인 입력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내부의 기계적인 움직임을 전기 모터의 힘으로 보조했다. 사용자가 키를 누르면 전기적인 힘이 작동 장치를 움직여 문자를 찍는 방식이었다.이 변화는 단순히 타자기를 전기로 바꾼 것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