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1만 원인데 왜 다르게 느껴질까? 돈의 ‘체감 가치’를 결정하는 심리적 기제 같은 금액이라도 우리 뇌가 느끼는 가치는 상황에 따라 요동칩니다.우리는 흔히 경제적 가치는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만 원은 누구나 똑같이 1만 원의 가치를 지니고, 시장에서도 동일한 재화로 교환되어야 하죠.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릅니다. 힘들게 땀 흘려 번 10만 원과 길에서 우연히 주운 10만 원, 혹은 카지노에서 딴 10만 원을 우리는 결코 똑같이 대하지 않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요? 오늘은 행동경제학의 핵심 이론인 '심리적 회계(Mental Accounting)'를 통해 우리가 돈을 차별하는 이유를 깊이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1. 돈에 꼬리표를 붙이는 마음, ‘심리적 회계’란 무엇인가? 인간은 마음..